깡통일상

 

Meltykiss

 

Fruity Strawberry

 

 

 

 

 

 

 

 

 

 

 

 

 

일본 여행 다녀 온 조카가 사 온 초콜렛이에요.

 

퇴근후에 아이가 언니가 사왔다며 이것 저것 보여주더니 제겐 언니가 초콜렛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개봉해보니 초콜렛이 한개만 남아있었어요.

 

엥?

 

아이가 기다리다가 한개만 먹어야지 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됐다며 제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고요.

 

ㅎㅎㅎ

 

전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아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아이가 넘 미안해하는거에요.

 

결국엔 눈물까지 맺혀서는 자신이 커서 초콜렛 많이 사주겠다고 제 손가락을 강제로 가져가 약속을 하더라고요.

 

넘 귀엽죠?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한개 남은 초콜렛을 먹었는데 어릴 적 먹었던 딸기 산도 맛이 나더라고요.

 

아이가 자꾸 손이갈만 하더라고요.

 

담엔 제가 울아이에게 맛있는 초콜렛 사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