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이 사용하면

아토싹 미스트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의 걱정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가 발을 자꾸 핥는데

그 습관을 고치기 힘들어하는 거죠.

 

 

강아지가 발을 핥지 못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1.강아지 머리에 캡을 씌워놓은 거에요.

강아지가 아무리 애를 써도 입이 발에 닿지 못해서 핥지 못하게 되거든요.

시간이 흐를수록 발을 핥는 습관이 사라지게 되죠.

그런데 저도 캡은 씌워놓지 못하겠더라고요.

강아지가 넘 낑낑거리며 힘들어하거든요.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주인이 참아야하는데...

결국 주인이 참지 못해서 나쁜습관 고치는 것을 실패하고 말았네요.

 

2.스트레스 때문에 핥는거니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강아지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을 못해서 이것도 실패했습니다.

 

3.그래서 무작정 나갔다 들어오면 약10분간 같이 결렬하게 놀아주었습니다.

일주일에 세네번정도 30분에서 1시간정도 산책했고

개껌장난감을 주어 혼자도 열심히 놀도록 해주었어요.

 

그랬더니...오... 3번째 무작정 방법이 좀 통했는지 발을 거의 핥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한번씩 습관적으로 핥긴 하는데...

그전에 비하면 완전 좋아졌어요.

역시 사람이나 강아지나 관심이 가장 좋은 약인듯 하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완전히 고쳐진 건 아니여서

혹여 습진이 생길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아토싹 미스트를 구입했어요.

 

스프레이 형식이여서 강아지 목욕해준후에

발가락과 발바닥에 칙칙 뿌려주기만 하면 되요.

가격은 약 만원 초중반쯤이에요.

 

아토싹 미스트 뿌릴때 처음에 좀 놀라긴 했는데...

요즘엔 그냥 가만히 있네요.

아토싹 미스트 효과는 ...

일단 발가락 사이에 조금 부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거의 가라앉은 것 같아요.

다른 부분은 아직 잘은 모르겠는데

피부보습도 된다고 하니 강아지 피부엔 좋을 것 같아요.

전 일단 발에만 뿌려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