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일상

 

알탕

 

 

알탕 좋아하시나요?

전 정말 넘 좋아해요.

여름엔 자제하고 있지만 쌀쌀해진 요즘엔 알탕을 사먹기도 하고

이렇게 집에서도 종종 끓여 먹곤 해요.

마트 문 닫기 전에 갔더니 50% 할인을 하고 있는 알탕을 사왔어요.

 

 

내용물이 아무래도 부실하죠?

그래서 집에 있는 야채들과 냉동 모듬해물을 같이 넣어 끓였어요.

 

 

내용물을 추가했더니 이제 좀 푸짐해졌죠?

내용물 추가로 인해 좀 싱거워졌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아이는 여기에 라면을 넣어달라고 해서 먹다가 너구리를 넣어서 끓여 주었어요.

너구리와 알탕 넘 잘 어울리네요.

할인된 가격이 4000원 정도였고... 집에 있는 야채와 냉동해물모듬 같이 했는데...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양은 많아졌고.. 맛도 외식 못지 않았어요.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있게 알탕 한상 했네요.

따뜻한 국물요리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