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의 이야기

아돌이의 첫째날~~~ (나의 첫 반려묘)






날씨가 쌀쌀해지던 10월 말...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이였어요.
그래서인지 왠지 더 쌀쌀하다라고 느꼈었죠.

그날도 여느날처럼 출근해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제가 일하는 곳은 4층인데....

소리가 계속나서 나가보니 계단창쪽에서 소리가 들리더군요...
계단창과 벽 사이에 새끼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조금 깊은 곳에 떨어져 있던 새끼고양이를 함께 일하던 분이 도구를 이용해서 구조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키우던 중....
금요일 저녁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을 어떻게 혼자 보내지???
점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전 새끼고양이와 함께 퇴근했습니다.
주말만 돌보고 다시 사무실로 데려오려 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울 집 식구가 되어 함께 하고 있답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햇볕을 좋아하는지 몰랐네요..
사실 전부 다 몰라요...
베란다 문을 열어두었더니 햇볕 밑에 자리를 잡으려하길래 이렇게 임시로 수건을 깔아주었어요....
하나씩 배워나가야죠....
이름은 새콤이에요.
아돌이의 건강은 어떨까요? 넘 걱정되죠? 담 글과 함께 아돌이의 건강상태를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