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의 아버지와 어머니

 

-제 창작시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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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얼굴

(창작시)

 

 

 

 

지나는 밤이 아쉬운 듯 할머니


저 산골짜기 밤새 고이 지켜둔


해를 토해내기도 전에 방을 나선다

 

 

 

달그락거리는 소리


마른 장작 두 단을 아궁이에 던지고


바알간 불씨 하나 안겨준다.

 

 

 

가마솥 한가득 배불러 올 때면


피어나는 아궁이 불 사이로


아침이 깨어난다.

 

부엌에 섰다.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냄비를 올린다.

 

 

 

밥을 짓는 어머니 어깨너머로


피어나는 수증기


할머니 얼굴을 그린다.

 

 

 

새볔같이 아침을 깨우셨던


할머니 얼굴이


어머니의 얼굴에 묻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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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얼굴속에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어머니 그 끝에... 하늘예루살렘 어머니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늘자녀를 사랑하는 하늘예루살렘 우리 어머니께서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