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이 간 곳

제 11회 김제 모악산 축제

 

 

 

 

 

2018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김제 모악산에서 축제가 열렸어요.

 

축제 마지막 전날 꽃구경겸 모악산 축제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좀 궂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모악산에 도착후 길거리 음식에 열심히 한눈 팔면서 걷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에 가보니 이렇게 공연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국악인 오정해씨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직접 노래부르는 모습은 처음이였는데...

 

국악 잘 몰랏는데 직접 들으니 정말 멋있더라고요.

 

예전에  영화 서편제를 통해 유명해졌는데...

 

울 아이는 누군지도 모르고 그저 제가 유명한 사람이라고 했더니

 

연예인냐며 무대 앞까지 열심히 파고 들어가서 구경하더라고요.

 

 

 

 

 

 

 

 

 

 

검정 추리닝을 입은 아이가 울 아이에요.

 

국악 듣는 걸 좋아해서 한동안 거문고를 배우게 해달라고 졸랐던 아이죠.

 

아니나 다를까 동영상을 찍어뒀어야하는데....

 

어떻게 열심히 춤을 추면서 공연을 보던지...

 

어르신들보다 더 좋아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공연한번 보고 공연보면서 춤추고 장단 맞추는 울 아이 한번 보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각설이 공연이였는데...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여서 구경은 못했어요.

 

아깝다...

 

좀 더 빨리 갈 걸 그랬어요.

 

 

 

 

산이여서 역시 물이 엄청 맑아서 찍었는데... 잘안보이네요.

 

그냥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벚꽃이 정말 만개했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냥 집에 있고 싶었는데

 

언니가 하도 나가자고 졸라서 나간 길이였는데...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우리 것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더욱 좋앗어요.

 

주변 우리 문화에 관련된 장소나 공연 전시회등을 아이와 함께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