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일상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저도 어릴땐 이런 날을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대부분 친구들끼리 서로 주고 받았는데 그땐 왜그리 재밌고 즐거웠는지...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분을 좋게 해주기 때문이었겠죠?

 

 

 

 

세월이 흘러 흘러 지금도 가끔 이렇게 선물을 받곤 하는데....

 

그때와 변한게 있다면....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런 날들이 가물 가물하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제 생일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하물며 발렌타인데이이든, 화이트데이든 잘 기억이 안난다는거죠.

 

 

이렇게 선물을 받고 뭐지? 하니...

 

어느날은 발렌타인데이라고 하고...

 

어느날은 화이트데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받기만 하면 안되는데 말에요.

 

어쨌든 이렇게 받았으니 내일이라도 맛있는 초콜릿 사서 맘상하지 않도록 후다닥 돌려야겠어요.

 

 

누가 무엇을 주는 날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진 날이지만...

 

선물은 그저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딱히 어떤 날이여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종종 이렇게 서프라이즈하면 넘 기쁠 것 같아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