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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자국 완전히 없애는 방법

(10일의 기적)

리티어신과 TearGuard

 

 

울 사랑이가 원래 눈물자국이 없었는데...

올해 구정때 전을 부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전 큰거 한개를 후다닥 먹어치웠었어요.

그날 배가 아파서 약 먹고 담날까지 좀 고생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며칠 후부터 눈물자국이 조금씩 보이더니....

눈 주위가 완전 팬더가 되더라고요.

 

눈 주위 뿐만 아니라 자꾸 발을 핥기 시작하더니 핥는 곳마다 점점 갈색으로 색이 변하더니...

입 주위도 갈색으로 변하고....

정말 보기에도 안좋지만 넘 아파보이는거예요.

심지어 자꾸 발가락 사이를 핥으니 발사이사이가 짓무르기 시작했죠.

 

얼마나 가려우면 그러겠어요.

정말 넘 안쓰러웠어요.

 

 

 

 

 

 

이것저것 방법을 사용하고 목욕도 시키고 털도 좀 정리한 후에 찍었던 사진이에요.

그런대도 눈물자국이 안가려지죠?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 이럴 것 같았어요.

 

제가 사용했던 방법은...

 

1.사료를 가수분해사료로 바꿨어요.

2.간식중에서 고기가 들어간 간식은 거의 빼고 고구마 정도로 정리했어요.

3.눈에 좋다는 소간가루를 사료에 넣어줬어요.

4.강아지 영양제(눈영양제)를 몇가지 먹였어요. (닥터바이 아이즈, 퓨어메라, 유산균, 눈물싹싹등등등 다기억이 안나네요.)

 

이정도 했을 때에도 변화는 거의 없었어요.

 

그러던 중 조카가 어디에서 들었다며 리티어신을 소개해줬어요.

 

 

 

(1) 리티어신

 

 

리키어신을 하루 한두번씩 꾸준히 먹였어요.

한통을 다 먹이니 정말 좀 나아졌어요.

그래서 한통을 더 사서 1/3을 먹였어요.

 

그런데... 효과는 거기까지였나봐요...

 

 

(2) TearGuard

 

 

문제는 발을 하도 핥아서 짓무른 부분들이 지속이 되었다는거예요.

그래서 병원을 가서 주사를 맞고 가루약을 처방 받아서 일주일을 먹였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그 전에도 했었는데 그리 효과를 본 건 아니였어요.

그런대도 아이 발이 짓물러서 주사를 맞아야겠더라고요.

 

병원을 세군대정도 가서 진찰받고 주사 맞고 약도 먹었고 그래서인지 핥는 시간이 줄더라고요.

정말 병원비 많이 썼습니다.

주사비와 약값과 진료비와 그 외 약샴푸, 약비누, 발에 바르는 연고와 눈 주위 무르지 말라고 바르는 것, 눈연고 등등....)

 

위에 사진이 이런 과정을 거친 후 좋아진 사진이에요.

 

세 번째로 간 병원에서는 알약 TearGuard를 처방해줬어요.

열알이였고 만원이였습니다.

진료비도 안받았고, 다른 제품들도 판매를 하지 않더라고요.

 

집에 와서 알약을 먹였습니다.

 

세 번째 먹인날부터 정말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열 알을 다 먹었을 때엔 거의 없어진거예요.

 

그래서 병원에서 열알을 다시 사와서 다섯알을 먹이고 끊었습니다.

 

완전히 나았으니까요...

 

 

 

*10일의 기적*

 

 

눈 주변과 입주위 발이 깨끗해졌죠? (사진을 자세히 보면 눈주변 털이 하얗게 자란 부분이 보이실꺼에요.)

이렇게 좋아진 것이 겨우 10일만에 일어난 일이에요...

 

털이 자라서 변색된 부분이 모두 잘려나가면 갈변되었었던 부분들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될꺼에요.

특히 발을 이제 핥지 않게 되어 넘 다행이에요.

얼마나 가려웠을까 생각하면 정말 넘 안쓰러웠거든요.

 

 

 

얼마 전에 양모자 사진을 올렸었는데 울 강쥐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이 놀랐더라고요.

눈물자국이 안보인다고 ... 사진 보정했냐고 말예요.

그래서 얘기해줬더니... 그 후 자꾸 물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팁을 남겨봅니다.

강아지들마다 체질이 다르기때문에 꼭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너무 한 병원만 고집하는 것도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럼 강아지 눈물때문에 마음아파하시는 견주님들에게 좋은 팁이 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