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이 간 곳

 

익산 부송동 하루미 일식 점심특선

 

날씨가 넘 좋아졌습니다.

그렇다해도 코로나가 종식 될 때까지 열심히 방역에 동참해야겠죠?

 

깡통은 오늘 이가 안좋아 부드러운 음식만 찾는 울 엄니와 함께 익산에 있는 하루미 일식집에 갔어요.

 

대부분 일식집이 그렇듯이 하루미도 룸으로 되어 있어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맘 놓고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점심특선 각23,000원입니다.

그럼 점심특선으로 얼마나 잘 나오는지 볼까요?

 

 

 

 

 

 

 

 

 

먹다보니 슬슬 배가 차더니 결국 볶음우동은 반도 더 남기고 전 알밥은 다 먹었는데 울 엄니는 배부르다고 반정도만 드시더라고요.

 

울엄니와 제가 먹기엔 양이 적지 않고 괜찮았는데 만약 남동생이 왔다면 아마 공기 추가해서 매운탕이랑 더 먹었을 것 같아요.

 

점심특선이여서 부담없이 왔는데 울엄니도 넘 잘 먹었다고 하고 저도 꽤 내용적인 부분에서 만족했어요.

전에 쿠우쿠우에 울엄니랑 갔을 때 초밥이 밥의 양이 넘 많고 회가 넘 작다며 오히려 별로 먹지 못하고 나왔었거든요.

 

이가 좋지 못해서 자꾸 식사를 많이 들지 못하는 울 엄니가 회는 다행히 잘 드셔서 다음엔 근처에 있는 다미일식에 모시고 가야겠어요. 여기도 점심특선이 정말 잘 나온다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