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일상

 

 

 

런닝머신을 사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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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념했다.

 

뛰러 나가는 게 귀찮아서 사는 건데

뛰는 게 안 귀찮을 리가 있나.

 

 

 

 

 

 

 

 

 

저도 처음엔 런닝머신을 사놓고 작심삼일하고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 사다가....

할부로 사면... 할부금액이 나갈때마다 하게 된다고 지인분이 얘길 해줬어요.

그러니까 달마다 최소한 삼일씩은 하는거니까 안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냐는 거죠...

ㅎㅎㅎ

 

그래서 용기를 내어 런닝머신을 샀는데...

정말 처음 두어달은 게을러서 삼일정도씩만 했는데

점점 운동복도 사고...

운동화도 사고...

운동하면서 들을 음악도 다운받아놓고...

하면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더니...

 

요즘은 한달에 최소 보름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할부금 나갈땐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