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일상

 

 

국뽕 :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한국이 왜 선진국이냐고? 

주차장에 찍힌 사진 한장에 왠지 모를 국뽕이~~~

 

 

 

 

 

 

K방역으로 인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일상이 여러 매체들로 소개가 되고 있더군요.

슈퍼앞에 늘어진 물품들과 밤거리를 다녀도 위험하지 않는 안전한 한국의 치안, 카페나 학교에 물건을 놓고 자리를 비워도 결코 없어지지 않는 물건과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대신 캐리어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들등.... 

한국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다른 수많은 국가들에선 결코 일상이 아닌 부러운 모습들이라는 수많은 소개 영상들...

 

안그래도 전 한국이 좋았는데, 요즘들어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들곤 했습니다.

 

그러다 퇴근 후 집 주차장을 지나 오는 길에 무심코 돌아본 모습에 폭소를 터트렸어요.

차주인분이 휴지를 올려놓고 깜박잊고 안가지고 올라가셨나봐요. ㅎㅎㅎ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 말고도 주변을 지나는 분들이 한두팀씩 있었고, 제가 오기 전에도 사람들이 지나다녔을텐데, 저 휴지를 아무도 가져 가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후다닥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 모습이 한국에선 일상적인 모습임을 몸소 체험을 하게 되니 정말 한국사람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들었어요.

 

화장지는 주인분이 잘 찾아가셨겠죠?